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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 4분기 실적 3분기와 ‘비슷’ 전망…2013년부터 기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12-11 01:14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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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티씨케이(064760)는 지난 3분기 매출 113억원(-26.9% QoQ, -32.6% YoY)과 영업이익 8억원(-80.9% QoQ, -81.8% YoY)을 기록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에는 웅진에너지와 웅진폴리실리콘 관련 대손상각비용 5억원 이상이 반영됐지만, 태양광 업황은 언제가 바닥일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CFA는 “이런 상황에서 최근 티씨케이의 주가가 10%가까이 급등해 회사 실적 및 업황 턴어라운드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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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결론적으로 아직까지 티씨케이의 영업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는 타이밍은 아니다”면서 “태양광 부문은 아직까지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에는 업황이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티씨케이는 4분기 IFRS개별기준 매출 112억(-1.2% QoQ, -23.6% YoY)과 영업이익 11억원(+34.1% QoQ, -70.3% YoY)을 기록해 3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LED부문에서는 개선될 여지가 보이는데, 티씨케이는 최근 삼성LED 이외의 대기업과 LED 서셉터(Susceptor)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4분기는 재고조정기 및 비수기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매출은 어렵겠지만, 2013년부터는 의미 있는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티씨케이는 대표적인 MOCVD(Metal 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 유기금속화
학증착장비)장비 업체인 엑시트론(Aixtron)과 비코(Veeco) 양쪽 모두에게 서셉터를 납품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업체다.

하준두 CFA는 “티씨케이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독보적인 IT소재업체임은 분명하다”면서 “하지만 LED부문에서의 호재 말고는 태양광등의 여타 사업이 여전히 매우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단기 트레딩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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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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