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민선7기 들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차장 확충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며 군민 불편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백화산 문화이음길 공영주차장 ▲공영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태안읍(남문리) 쌈지 주차장 등 ▲태안읍 공영주기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백화산 문화이음길 공영주차장은 백화산을 오르는 등산객 및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비 9억 6000만원을 들여 1628㎡ 면적에 39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태안읍 공영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공영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의 경우 기존 52면이던 주차면수를 79면으로 27면 늘려 조성됐으며 군은 15억 5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9월 조성을 마무리했다.
태안읍(남문리) 쌈지주차장은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공사에 돌입해 이번달 15일 준공했으며 총 8억원을 투입해 1599㎡ 면적에 5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읍 삭선리 일대에 총 220면 규모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조성해 지난 25일 준공식을 가졌으며 3052㎡ 면적에 총 44면의 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는 안면읍 수산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남문공영주차장에 2층 주차시설을 건설해 총 107면의 주차면수를 추가 확보하고 도심 곳곳에 쌈지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민선7기 들어 지속적인 주차장 확충에 나서고 있다.
군은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짓고 내년에도 아파트 인근과 주요 상권 등에 총 140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와 장기주차 문제, 건설기계 주차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태안읍에서만 4만 6000여㎡의 주차부지를 매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더 높은 수준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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