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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내 최다 34면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난 3일 오후 설천베이스 에코 리프트에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 훈련을 실시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수행 능력을 배양해 빠르고 정확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할 소방서와의 합동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임직원들과 관할 소방서 대원 32여 명이 참여했다.
또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리프트에 고립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리프트에 전문 장비를 활용해 로프 결착 및 등반 ▲하강 및 상승, 로프 이동, 방향 전환 ▲장대와 로프를 이용한 요구조자 수평·수직 구조 방법 등으로 롤러식과 장대식을 이용해 구조하는 방식과 ▲소방 드론 및 빅샷을 이용하여 로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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