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브랜드관 오픈 8개월만에 입점 브랜드가 1000개를 돌파했다.
지그재그는 지난 3월 브랜드 상품만 모아 선보이는 브랜드관을 오픈해 ▲아위, ▲메종마레, ▲메그제이, ▲더센토르, ▲로서울 등 디자이너 브랜드 뿐 아니라 ▲케즈, ▲빅토리아슈즈, ▲스코노 등 글로벌 슈즈 브랜드 및 ▲미쏘, ▲뮬라웨어, ▲세컨스킨 등 에슬레져 및 국내 SPA브랜드까지 입점하며 폭넓은 카테고리의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상품군 확대는 브랜드관 성장으로 이어졌다. 오픈 첫 달인 3월과 비교해 지그재그 내 브랜드 거래액은 10월 기준 15배(150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누적 구매자 수는 33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즐겨찾기, 제트결제 등 지그재그 대표 기능을 브랜드관에도 적용하며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쇼핑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얻어낸 성과로 보여진다.
브랜드관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지그재그에서 브랜드 상품을 처음으로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52%)이 구매 주차에 재구매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난 것. 브랜드관의 합리적인 가격과 다채로운 디자인 등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 확대를 통한 상품 다양성 확보 뿐 아니라 지그재그 이용자들의 취향에 잘 맞으면서도 트렌디한 브랜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경쟁력있는 브랜드가 지그재그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진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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