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네패스(033640)는 4분기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AP(Aplication Processor) 및 DDI(Display Driver IC) 후공정 수주는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QoQ 24.4% 증가한 125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네패스는 단기적인 실적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2014년부터 애플이 자사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AP 생산을 기존 삼성전자에서 여타 업체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에 삼성전자가 2013년 비메모리 설비 투자를 전년 대비 크게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2013년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설비 투자가 축소될 경우 네패스의 성장세도 다소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며 “네패스의 2013년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해 낮춘다”고 밝혔다.
한편, 네패스의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QoQ 33.8%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이어 반영된 미수채권에 대한 충당금 25억원을 감안해도 네패스의 실제 영업이익은 126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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