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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 운영 시작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1-10-18 14: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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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보령시가 소문난 샵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보령시)
▲보령시가 소문난 샵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18일부터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의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해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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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샵’의 중개수수료는 전국 최저 수준인 1.7%로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 없이 0.9%의 중개 수수료와 0~0.8%의 결제 수수료만 받고 배달 서비스를 중개한다.

특히 소문난 샵은 기존 배달앱과 달리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으로 결제를 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소문난 샵 오픈 이벤트로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1만 5000원이상 첫 주문 시 5000원 자동 할인과 첫 주문 완료 시 다음달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 등 최대 1만원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소문난 샵에 등록 신청한 지역 내 가맹점은 200여개소이며 시는 향후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권유를 통해 가맹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소비자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좋은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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