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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상품과 서비스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경기 동향의 판단지표가 되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3.2로 9월의 124.1에 비해 0.7% 하락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생산자물가지수가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지수도 곧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난해 10월의 생산자물가지수 123.0보다 올해 10월의 생산자물가지수는 0.2% 상승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품목별로 설펴보면 채소류와 축산물을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은 9월 대비 8.8% 하락했다.

또한 공산품도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 및 화학제품이 내리고 건설경기 회복지연 등으로 1차 금속제품도 내려 9월 대비 0.6%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 품목은 운수를 중심으로 9월 대비 0.2% 상승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특수분류별로 살펴보면 식료품은 9월 대비 4.7% 신선식품은 13.8% 각각 하락했고 에너지와 IT도 9월 대비 각각 0.8%, 0.4% 하락했고 신선식품 및에너지이 외도 9월 대비 0.4% 하락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생산하는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공급하는 모든 상품과 일부 서비스의 가격수준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상품 및 서비스의 수급상황 파악, 경기 동향 판단지표 및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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