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MCM이 창립 4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이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시간이 전하는 가장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 새 모노그램 ‘큐빅 모노그램’을 공개한다. ‘큐빅 모노그램’은 기존의 것을 잊지 않고 새 것을 받아들이는 독일의 시대정신 ‘자이가이스트’를 담아 앞선 비세토스 모노그램을 3D 패턴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모노그램은 지난 45년 간 MCM만의 아이코닉한 로고로 활약한 ‘비세토스 모노그램’과 올해 초 발표된 ‘빈티지 자카드 모노그램’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MCM의 ‘큐빅 모노그램’은 장인의 정교함과 순수 예술을 통합한 독일의 바우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간결한 디자인과 완벽한 비율로 미니멀한 감각을 전달하고, 반복적인 패턴으로 세련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큐빅 모노그램 컬렉션은 제품 배경 프린팅 디테일이나 가죽 위에 엠보싱 처리한 디자인이 적용된 핸드백, 의류, 액세서리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들로 만나볼 수 있다.
MCM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디르크 쇤베르거는 “큐빅 모노그램은 과거에서 미래, 현실에서 디지털, 가상현실에서 초현실 등 시공을 초월하는 MCM의 여정 ‘메타버스’를 구현한 것”이라며 “다차원적 구조인 ‘큐빅’은 외부 자극에 휘둘리지 않고 고객이 직접 창출하는 새로운 공간이고, 큐빅이 만드는 반복적인 패턴은 고객의 다양한 삶의 융합과 그 삶을 구성하는 여정, 도착지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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