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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The Feels’, 첫 HOT100 진입 전망...美 진출 신호탄 될 듯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1-10-11 15:53 KRD7
#트와이스 #The Feels #HOT100
NSP통신-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글로벌 뮤직 컨설팅 그룹 릴즈코퍼레이션은 트와이스가 지난 1일 발매한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의 빌보드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HOT100에 처음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예측되로라면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난 2009년 원더걸스에 이어 두 번째 HOT100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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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석된 데이터는 라디오 집계를 제외한 HOT100에 집계되는 미국의 디지털 음원 판매량과 오디오, 비디오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했다.

트와이스는 디지털 음원 판매량에서 미국 전체 5위를 달성했으며, 온디맨드 스트리밍은 500만 가량으로 미국 전체에서 107위를, 그 중 유튜브 등이 포함되는 온디맨드 비디오 스트리밍은 250만 가량으로 미국 30위를 달성해 해당 주간에는 케이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키도 했다.

‘The Feels’는 발매 다음 날인 2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3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해 자체 기록을 새로 썼고 미국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한 애플뮤직 TOP100 글로벌 차트에는 83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4일 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TOP200 차트에서는 52위에 진입하는 등 호성적을 냈다.

릴즈코퍼레이션 측은 “(트와이스 ‘The Feels’는) 디지털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집계만으로는 대략 HOT100의 82~96위 사이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만, 빌보드 측에서는 HOT100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 분별 식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정치이며 내부 예측으로는 진입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NBC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과 ABC의 인기 프로그램 ‘GMA3: 왓 유 니드 투 노’(GMA3: What You Need to Know)에 출연해 ‘The Feels’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현지 시청자들과 소통을 갖은 바 있다.

특히 멤버들은 ‘GMA3’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하면서 한국은 물론 많은 나라의 팬분들을 만났고 큰 성원에 보답하고자 글로벌 싱글 발매를 계획했다”고 말하며 세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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