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2021 온라인 정신건강 박람회를 개최한다.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이 정신건강의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 박람회는‘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대전시와 대전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5개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3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편견해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대전시민의 정신건강 중요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음똑똑, 정신건강의 집’이 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홈페이지는 정보방, 이벤트방, 소개방 등으로 구성돼 있어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각 방들은 방 이름과 특성에 맞는 볼거리, 알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이 준비돼 있다.
홈페이지로 직접 접속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정신건강의 집’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각 방의 컨텐츠 확인하고 이벤트 방의 퀴즈 풀기를 하면 만점자에 한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치킨쿠폰 등 다양한 상품도 지급한다.
또한 내가 힘들었을 때 도움이 됐던 말 한마디 혹은 힘이 나는 글을 한 줄 적는 이벤트도 실시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으로 해시태그 업로드하기, 1010손글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개개인의 정신 건강상태를 챙겨보고 진단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제춘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몸 건강을 챙기듯 마음건강도 평상시 ‘알아차림’을 통해 챙긴다면 삶의 질이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벽을 낮추고 정신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마음이 건강한 대전시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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