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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서장은 대표, 취임 2주년 경영 전략 ‘우리의 변화가 곧 생존’ 강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9-30 16:15 KRD7
#엑스코 #세계가스총회 #마이스산업 #펜데믹 #안전산업뉴딜대전

세계가스총회 성공 개최 및 동관 전시장 조기활성화 총력...코로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리모델링 시도

NSP통신-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엑스코)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엑스코)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 엑스코는 오는 10월 1일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 취임 2주년을 맞아 내년 세계가스총회의 성공개최와 동관 전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경영 전략을 밝혔다.

엑스코는 서장은 사장은 취임 첫해인 2019년 12월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을 비전으로,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으로 고효율 사업구조 아래 일하는 조직으로 정비했다고 평가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만 3건의 신규전시회를 론칭해 엑스코 설립이래 최대 규모의 신사업 창출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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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는 전시장이 두 배 규모로 확장되기 이전인 2019년 총 64건의 전시회로 가동율 60%를 달성했으며, 올해 개최 예정된 90건 이상의 전시회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취소·연기로 80건 이상의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 오는 2022년에는 풀가동 되는 3만㎡ 전시장에 110건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전시장 가동율 60%에 근접하게 되며, 120건의 전시회가 개최되면 전시장 가동율 60%로, 이는 전국에 신축·확장되는 전시장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가동율을 회복하는 성과다.

이는 전시회를 준비하고 철거하는 기간이 소요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가동율 60%는 사실상 100% 풀가동이다.

NSP통신-엑스코 전경 (NSP통신 D/B)
엑스코 전경 (NSP통신 D/B)

엑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시도가 돋보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부터 오프라인 전시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SNS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전환을 준비한 결과,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전시회와 컨벤션·회의가 엑스코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 되면서 행사에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이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행사가 취소·연기 되는 상황속에 행사를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엑스코 TV’(유튜브 채널)가 2019년 30명이던 구독자 수가 실시간 생중계 요구조건인 1000명에 도달했기 때문이었다.

현재는 구독자수가 1만명을 넘어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전시장 운영 기업에서는 최초로 시도되었으며,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공공기관 등 채용시험들이 연기되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시컨벤션시설을 채용시험장으로 제공하며 취업의 문을 열어주기도 했다.

특히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임대료를 최대한 할인하면서 지난해 총 50회 3만여 명의 대규모 채용시험을 치렀던 엑스코에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험장 활용 문의가 이어지며 안전한 채용시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NSP통신-엑스코 행사 전경 (엑스코)
엑스코 행사 전경 (엑스코)

또한, 전시장 방문고객의 안전을 위해 초고강도 방역시스템과 밀집, 밀접, 밀폐를 방지하기 위한 촘촘한 방역매뉴얼로 넓은 컨벤션센터를 활용한 ‘안전 예식장’, 여름시즌 어린이들의 안전한 문화체험 공간인 ‘안전 놀이터’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어린이들의 안전 문화체험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로 엑스코 지하 1층에 상시로 운영되는 어린이 미래체험 공간인 ‘루카치키’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오는 2022년 5월 세계가스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시장 시설확충공사도 오는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가스총회의 연기와 기존 서관 전시장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대구광역시와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국·시비 예산 18억원을 확보하고,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른 엑스코 동관과 서관 전시장의 연결통로 확장공사, 대규모 케이터링을 위한 주방확장공사, 2022 세계가스총회 주요 글로벌 유(油)·가스 기업과 VIP들의 개별 회의장소인 기업면담장 조성과 소방·전기·통신라인 증설은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엑스코는 또 지난 4월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다음주 개최될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안전산업뉴딜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기존 대구 육성산업 기반 전시회와 더불어 경상북도 핵심과제 육성분야를 전시회로 확대 발전시켜나간다는 대구경북 상생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엑스코 서장은 대표는 “엑스코는 급변하는 시대 상황을 반영하고 트렌드를 선도해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대구·경북 지역산업을 구체화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시·도민과 함께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코는 내년부터 개최되는 전시회를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보탬이 되고, 시·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전시회를 목표로 신규로 개발하고, 리뉴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를 계기로 매년 11월 개최되는 기계 위주의 기계산업대전(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국제로봇산업전)을 로봇산업 중심의 전시회로 재편하고, 엑스코 대표 소비재 전시회인 베키와 펫쇼를 출산보육정책, 유기견 건강관리 등 공익기능을 반영한 정책전시회로 리뉴얼해 개최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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