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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동향, 경기지역 아파트매매 ‘하락’ 전세값 상승세 기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2-10-26 15:1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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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경기지역의 아파트 매매도 서울지역과 마찬가지로 떨어졌다. 전셋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송도의 경우는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소식에 매수세가 반짝 증가하기도 했다.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10월 4주 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3%, 신도시는 -0.03%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경기 0.03%, 신도시 0.02%, 인천 0.0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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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송도국제도시의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소식에 송도 일대 아파트 매매시장이 술렁였다.

신규분양, 미분양은 물론이고 분양권보다 저렴한 기존 아파트 급매물도 매수문의가 이어졌고 실제 거래로 이뤄지며 모처럼 온기가 감돌았다.

전세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찾는 사람에 비해 물건이 부족해 거래는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매매 변동률 하락, 부천 소폭 상승=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김포시(-0.09%), 용인시(-0.09%), 고양시(-0.06%), 안양시(-0.04%), 구리시(-0.04%), 평택시(-0.04%), 파주시(-0.03%)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고 부천시(0.02%)만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용인시는 매수세가 전혀 없다. 아파트 값을 낮춰도 거래는 안된다. 신갈동 산양마을푸르지오 126㎡형은 3000만원 내린 3억5000만~3억9000만원 선이고 언남동 초원마을성원상떼빌2차 110㎡형은 1000만원 내린 3억~3억5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0.03%다. 평촌(-0.06%), 일산(-0.05%), 분당(-0.03%)이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이 보합세다.

평촌은 호계동 일대 아파트 값이 하락했다. 급매물이 한두 개씩 거래되면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호계동 목련경남 153㎡형은 2000만원 내린 6억3000만~7억5000만원 선이고 무궁화코오롱 94㎡형은 1000만원 내린 2억8000만~3억1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서구(-0.06%), 연수구(-0.02%), 계양구(-0.01%), 부평구(-0.01%)는 하락했고 오른 곳은 없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소식에 송도동 일대 매수문의가 늘었다. 분양권 보다 저렴한 급매물은 속속 거래로 이어지는 분위기.

하지만 송도동을 제외한 지역은 여전히 매수세가 없어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동춘동 대우3차 159㎡형은 500만원 내린 3억7000만~4억1000만원 선이고 연수동 우주 109㎡형은 1000만원 내린 1억6000만~1억8000만원 선이다.

◆전세 상승세로 용인시 가장높아=경기 전셋값 변동률은 0.03%다.

용인시(0.08%), 남양주시(0.05%), 의정부시(0.05%), 구리시(0.04%), 안산시(0.04%), 김포시(0.04%), 파주시(0.04%), 부천시(0.02%), 광명시(0.02%) 등이 올랐다.

김포시는 주택형에 상관없이 문의가 꾸준하다. 찾는 사람에 비해 물건이 부족한 편. 풍무동 당곡마을월드메르디앙 105㎡형은 10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3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도 0.03% 상승했다. 분당(0.06%)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소형 아파트 위주로 찾는 사람이 많다. 서현동 시범우성 97㎡형은 500만원 오른 2억6000만~2억7750만원 선이고 시범현대 61㎡형은 500만원 오른 1억6750만~1억85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3% 올랐다. 남동구(0.06%), 연수구(0.06%), 계양구(0.05%)가 상승했다.

계양구는 문의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부족해 거래가 원활하지 못한 편이다. 용종동 초정두산쌍용 120㎡형은 500만원 오른 1억6500만~1억8000만원 선이고 작전동 동아 89㎡형은 500만원 오른 7000만~75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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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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