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MCM이 스트리트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업사이클 프로젝트’ 라인 공개로 또 한 번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이 업사이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랑스 아티스트 ‘아카 보쿠(Aka Boku)’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MCM의 트래블 헤리티지를 담고, MCM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가능성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랑스 아티스트인 ‘아카 보쿠’와 함께한 이번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은 스트리트 예술로 자리잡은 그라피티와 만화책 디자인을 융합해 개성과 독창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MCM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지난 컬렉션의 소재를 재활용해 새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으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은 ‘꼬냑 컬러의 비세토스 백’ 8종에 아카 보쿠의 아트워크를 핸드 페인팅 기법으로 적용했다.
특히 거칠고 생동감 있는 ‘아카 보쿠’의 스타일로 MCM의 헤리티지를 담아내고, 업사이클링을 지향하는 협업을 통해 자유분방한 유쾌함, 독특함, 활동성을 표현했다.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은 거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담고자 베를린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MCM의 여정을 한국과 독일 탄생의 마스코트로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한국 탄생의 MCM 버니 ‘하루’와 독일 탄생의 개구리 ‘프란츠’가 ‘라우렐’을 만나기 위해 떠난 여름날 모험을 대담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4가지 아트워크로 풀어냈다. 초가 켜진 당근을 든 ‘하루’, 새로운 친구들에게 꽃을 전해주는 ‘프란츠’, 하트가 분사되는 스프레이 캔을 든 ‘라우렐’의 유쾌한 움직임과 표정에서 여름날 모험의 에너지와 감성이 느껴진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캡슐 컬렉션은 백팩과 크로스바디백, 벨트백, 위켄더 등 총 8가지 종류로 만나볼 수 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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