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만식 경기도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문화시설의 수는 전국 평균 이하인 곳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의 자체 문화사업 비율이 65.2%로 전국 7위, 시도별 인구 만 명당 평균 자체기획 문화예술 공연 건수는 전국 평균 0.9건에 비해 경기도는 0.6건으로 전국 8위 인 것이 경기도 문화예술의 현 주소라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문화향유 기반 확충을 위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소규모 유휴 및 폐쇄시설(공간)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재원 외에 지방재정 투자를 위한 경기도형 지역 적정기준을 마련해 도·시군 역할 분담과 협조가 필요하다. 또 공공수장고 건립 추진 등 문화다양성 기반 복합문화공간 조성 확대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최 위원장은 대안으로 “2022년 광교신청사 이전계획에 따라 현 도의회 건물을 문화시설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및 교육을 제공해 도내 문화예술 증진에 기여하는 계획도 세워야 한다”며 “특히 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서도 콘텐츠 장작·창업 지원 플랫폼 운영 고도화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투자지원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 및 수도권 콘텐츠 창작·창업 지원 생태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예술생태계 조성,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 및 일자리 창출, 공연예술 활성화, 장애인 문화예술진흥, 취약계층 예술활동 지원, 경기도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전문 예술인 발굴·육성 지원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도민 문화예술활동 사업도 발굴해야 한다”고 세부적으로 주문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청년 예술인 육성에 대한 제도적 틀을 마련해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장벽에 가로막힌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안정적 창작활동과 예술계 진입 도모 및 미래 예술인 발굴 등 자립 기반에 제도적, 재정적 대응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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