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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배터리부문 물적 분할로 인한 지분 희석 우려보다 시장점유율 상승 효과가 클 전망이다.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5년 200GW(2020년 초 20GW) 확대하는데 11조원이 필요한데 배터리부문 가치 19조 5000억원에서 28% 수준의 지분 희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2021년 상반기 4.8%에서 10.5%(=수주잔고 70GW/7개년간 글로벌 소비량 7,087GW)로 높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배터리부문 가치를 94%(10조 5000억원 → 20조 4000억원)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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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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