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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영탁· 최대성, 취약층에 마스크 10만 장 기부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1-08-26 15: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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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사랑의열매 회관서 전달식 가져...황기순·최대성 참석

NSP통신-▲사랑의열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부한 가수 영탁(왼쪽 사진)과 개그맨 황기순(오른쪽 사진 왼쪽)·최대성(오른쪽). 사진 가운데는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부한 가수 영탁(왼쪽 사진)과 개그맨 황기순(오른쪽 사진 왼쪽)·최대성(오른쪽). 사진 가운데는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 (사랑의열매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영탁·최대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마스크 10만 장과 손소독제 1800개를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황기순, 최대성과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및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등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가구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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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측은 전달받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장애인·노인 등을 비롯해 면역력이 부족한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황기순은 “나눔은 제비가 물고 온 박 씨처럼 조금씩 나누다보면 열매를 맺는 것 같아 언제나 즐겁고 힘이 된다” 라며 “그것이 계속 기부할 수 있는 이유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대성은 “좋은 분들과 이번 마스크 지원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먼저 사람이 되는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나눔에 열심히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영탁도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해 주신 황기순·영탁·최대성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국민들에게 노래와 웃음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주셨는데,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나눔으로 따뜻한 응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가수 박상민과 함께 전국을 종주하며 모금하는 ‘박상민·황기순의 사랑더하기’를 19회째 진행해 총 6억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한 바 있다.

현재 트로트 대세로 많은 팬덤 층을 형성하고 있는 영탁은 TV조선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공식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 들은 지난 7월 사랑의열매에 8411여만 원을 모아 기부키도 했다.

최대성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최종 30인, KBS1 ‘아침마당’5연승 등으로 주목받는 트로트 가수로 지난 11일 영탁이 작곡한 트로트 곡 ‘혹시’를 발표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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