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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이 판권을 갖고 있는 ‘듀미록스’의 원료인 플루복사민이 코로나19 감염자에게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듀미록스에 대해 국내에서 임상허가를 받은바 있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라질에서 약물재창출을 통한 코로나19 치료 국제임상단체인 투게더 트라이얼(Together Trial)의 연구진들은 최근 한 심포지엄에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초기 코로나 감염자에게 투여했을 때 치료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같은 소식에 JW중외제약의 주가는 24일 오전 9시 30분현재 1.89% 상승세다.

2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플루복사민을 복용후 30%의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In the study of 2,100 people, researchers observed a 30 percent reduction in hospitalizations among those who took fluvoxamine)

의료진들은 플루복사민의 이번 연구에 대해 플루복사민의 가격이 저렴하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미네소타 의대의 데이비 볼웨어 교수는 ＂플루복사민의 가격이 10달러정도밖애 안되는데 코로나치료 30%의 효과가 있다는 건 약물로서 매우 큰 임팩트가 있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플루복사민의 코로나19 유효성 확인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 워싱턴대학 의대 연구팀은 플루복사민을 복용한 환자중 80%가 입원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코로나19 치료효과가 나타났음을 입증한바 있다.

식약처는 서울아산병원이 제출한 듀미록스정 코로나19 연구자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한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에서 듀미록스정 치료 효과에 대한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군 임상 연구다. 국내 만 18세 이상 406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플루복사민은 미국 애보트가 개발한 약물로 해외에선 루복스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선 JW중외제약이 판권을 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듀미록스정 100mg과 50mg 두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듀미록스는 전문의약품으로
1일 100～200 mg을 2～3회로 나누어 복용하며 증상에 따라 1일 300 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초기용량은 통상 1일 100 mg이며, 이 경우 필요하다면 1일 1회 저녁에 복용할 수 있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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