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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이소영, “성장 위한 밑거름 될 작품” 종영 소감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1-08-23 13: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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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배우 이소영 (스튜디오앤뉴 제공)
▲배우 이소영 (스튜디오앤뉴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배우 이소영이 종영한 드라마 ‘악마판사’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소감을 밝혔다.

이소영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처음 대본을 받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촬영을 하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도 많이 느꼈지만, 그 시간과 경험 모두 앞으로 한단계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김민정, 지성 등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현장에서 항상 챙겨주고 이끌어준 선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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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 작품으로 지난 22일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예상을 뒤집는 반전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일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소영은 극중 재단 상임이사 정선아(김민정 분)의 지시는 무엇이든 유능하게 수행하는 심복 ‘재희’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라이더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며 시크한 매력을 발산키도 한 그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기도 했다.

이소영은 지난 2019년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드라마 ‘닥터탐정’ ‘번외수사’ ‘나빌레라’를 비롯해 다수의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공포 옴니버스 ‘테이스츠 오브 호러’ 시리즈 중 임대웅 감독 작품 ‘배달완료’에 주연인 ‘초원’ 역으로 캐스팅돼 올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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