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2022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직원들의 지방예산 업무 관련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교재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3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각 부서 예산업무담당자 및 신규직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지방예산 실무편람’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 행안부에서 배부한 ‘지자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 책자로 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500여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과 서술식 설명으로 지방예산에 대한 깊이 있는 개념을 정립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판단, 45페이지의 간결하지만 핵심내용만 추려 담은 자체교재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윤상구 예산팀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 가운데 세입세출예산 편성 절차 및 유의사항, 2022년도 기준경비(안), 지방교부세 제도, 정부예산 확보 절차 등 지방예산의 기본 개념부터 사례별 예산실무 전반까지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그동안 예산업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함께 근무하는 선배 직원의 자세한 설명이 좋았다”며 “강의 중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상호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업무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석환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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