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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디즈니+가 올해 11월 한국 진출을 공식화함에 따라 디즈니의 국내 제휴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U+는 2021년 2분기 실적발표시 디즈니와는 양사가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온라인 상에서 LGU+ 자회사 LGHV의 리모컨에 디즈니+ 전용 버튼이 추가된 모습이 사진으로 유출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LGU+가 디즈니플러스와 손잡을 경우 넷플릭스와의 협업에 이어 또 다시 유료방송 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디즈니+도 한국 진출을 위해서는 한국 컨텐츠를 편성할 수 밖에 없고, 더 나아가서 한국 컨텐츠를 활용해서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컨텐츠 산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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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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