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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고려대 구로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1-08-13 13:38 KRD7
#대구가톨릭대학교 #고려대구로병원

환경유해인자-건강영향 상관성 예측 공동연구

NSP통신-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왼쪽에서 넷번째)과 공동연구진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왼쪽에서 넷번째)과 공동연구진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기홍)은 지난 12일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과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지원과 건강영향 상관성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시범 모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인체 건강영향 간 상관성 예측 시범 모델 개발 협력 △구로구 대기오염물질 측정결과의 정보공유 △건강영향 평가를 위한 지표 발굴 △코로나 전후 구로지역 대기오염물질 측정결과와 환자발생 변화의 상관성 분석을 위한 융합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등 상호 관심분야 인력 및 지식 정보 교류 △연구 및 기술개발 관련 세미나 등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Eye of Horus-Exposure Study 연구단 책임자인 양원호 교수가 추진하고 있는 구로지역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공기오염물질 노출 평가를 통한 건강영향 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연구단과 구로병원과 협업을 통해서 좋은 성과가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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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규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연구단과 구로지역의 거점병원인 구로병원과의 협업은 환경유해인자와 질병과의 연관성을 밝힐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실내‧외 환경유해인자 노출평가 고도화 및 환경보건 감시체계 시스템 기술개발’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과제에서는 대구가톨릭대(연구책임자 양원호 교수)를 총괄주관기관으로 해 충청남도 당진시, 강원도 원주시, 서울시 구로구 지역을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환경유해인자 농도 정보와 사람들의 시간활동양상 조합으로 노출 및 건강위해의 환경보건 감시 시스템 구축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연구를 통해 확보되는 연구성과는 환경보건 분야 정책수행에 활용될 예정이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2021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환경성질환 및 환경보건디지털 연구개발 사업에 연계‧활용돼 생체시료 분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노출평가 등의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 연구개발기관, 의료기관, 지자체 등과의 협동 연구를 통한 지역맞춤형 현장연구를 적극 발굴하여 타 지자체에도 확산‧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장래에는 지역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상생활 실험실(Living Lab)로 확대‧발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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