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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 美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신청을 한바 있는 휴머니젠에 대해 월가의 유명한 애널리스트가 휴머니젠의 주가가 두배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5명의 다른 애널리스트도 ‘buy(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휴머니젠은 케이피엠테크(042040)와 텔콘RF제약이 투자한 회사이기도 하다.

휴머니젠(Humanigen)은 코로나19치료제인 렌질루맙을 개발해 현재 임상을 진행중이다. FDA엔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며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중이다.

최근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ACTIV-5/BET-B 연구를 임상 2/3으로 진척시키고 1차 목표를 임상 3상 LIVE-AIR 연구에서와 동일한 인공호흡기 없는 생존(SWOV)으로 수정했다고 한 긍정적인 발표도 나왔다.

휴머니젠 최고의료책임자인 아드리안 킬코인(Adrian Kilcoyne) 박사는 ＂휴머니젠은 미국 국립보건원과 중요한 연구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 ＂며 ＂ACTIV-5/BET-B 연구는 LIVE-AIR 에 맞게 변경되었고, 이는 향후 렌질루맙의 생물학적제제 품목 허가(BLA) 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H.C Wainwright의 조셉 팬트기니 5-star 애널리스트는 ＂휴머니젠이 ACTIV-5/BET-B와 LIVE-AIR 병행을 통해 FDA에 BLA를 제출하기 위한 충분한 규모와 통계적 검증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건 좋은 결정 ＂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머니젠에 낙관(bullish)하고 있다 ＂면서 ＂휴머니젠의 주가가 현재보다 2배가량 상승한 36달러까지 도달할수 있다 ＂고 분석했다, 휴머니젠의 주가는 5일 미증시에서 16.21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다른 5명의 애널리스트도 매수(buy)의견을 제시했다.

텔콘RF제약과 케이피엠테크는 지난해 11월 휴머니젠으로부터 렌질루맙의 국내 및 필리핀 지역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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