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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녹십자(006280)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879억원, 영업이익은 28.8%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대비 58.7%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백신 유통 매출 공백에도 처방의약품(YoY +27%, 163억원)과 남반구향 독감백신 수출(YoY +233억원), 그리고 주요 연결종속회사의 매출 성장(YoY +70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판매관리비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상반기에 기대하던 CEPI 백신 수주는 나오지 않았으나 예상과는 달리 처방의약품과 연결자회사의 약진으로 시장기대치를 선방했다"며"그러나 하반기에는 국내 독감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매출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유통으로 상반기와는 다른 분위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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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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