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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교수 권영찬, 디시갤에 ‘악성 게시물’ 삭제 요청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1-07-14 14: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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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 소장인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커넬대 한국캠퍼스)은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갤러리(이하 디시갤) 측에 악의적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영찬 측에 따르면 디시갤에는 지난 11일부터 자신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허위사실 유포는 물론, 모욕적인 ‘권영찬 게시물’들이 악플러에 의해 생성돼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 권영찬은 해당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이후 올라오는 악플러의 게시물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디시갤 측에 한 것으로 보여진다.

NSP통신-▲디시갤에 올라온 권영찬(오른쪽) 관련 악플(왼쪽) (권영찬닷컴 제공)
▲디시갤에 올라온 권영찬(오른쪽) 관련 악플(왼쪽) (권영찬닷컴 제공)

권영찬은 “1년여가 넘는 시간 악플러들을 고발한 결과가 명백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버 3명이 라이브방송 중에 심각하게 제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11일부터는 디시인사이드갤러리에 저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수차례 올려 일단 삭제 요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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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만약 삭제요청 후에도 이러한 글이 계속 올라오게 되면 이들 악플러들이 현재 고소당한 유튜버들과의 연결 고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추가적으로 이 부분도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권영찬은 현재 ‘김호중 모욕’을 진행한 한 카페 회원 10여명을 대상으로 고발 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찬은 “‘김호중 모욕’을 진행해 고발 당한 해당 카페는 진주지청으로부터 K씨가 약식기소로 100만원을 구형 받았으며, 3명은 악플러 예방교육 이수조건으로 기소유예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성 보다는 악의적으로 저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고발인 당사자나 피고발인이 아니면 법정에 요구할 수 없는 자료를 외부에 유출하고 그러한 내용을 토대로 ‘권영찬 교수가 고발한 내용은 검찰에 접수조차 되지 않았다’고 허위사실을 최근 몇 명의 기자들에게 유포한 혐의와 어그로 유튜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이는 이들에 대한 추가고소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튜브 상에서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진행하며 제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건을 고소건이라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성 유튜브 3명에 대해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추가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유튜버 3인은 라이브방송 중에 권영찬에 대한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한 뒤 해당 방송을 지우는 행위를 했던 것으로 권영찬 측은 전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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