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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하나은행 ‘맑음’·기업은행 ‘구름조금’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7-09 15:36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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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1년 7월 2주차 금융업계 기상도는 신한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의 ‘맑음’, IBK기업은행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신한은행 ‘맑음’ = 신한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LG화학,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기술력 보유 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을 통한 ‘비대면 증권계좌 일괄신규 서비스’를 시행했다. 비대면 증권계좌 일괄신규 서비스는 단 한 번의 가입으로 최대 9개사의 증권계좌를 동시에 신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향후 가능 증권사를 늘려 고객 편의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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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맑음’ = KB국민은행은 약 700명 이상의 교사·학생들과 함께 ‘청소년의 멘토 KB’ 꿈꾸는대로 시즌 9 진로멘토링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꿈꾸는대로는 이번 해 총 13회의 진로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외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수출입을 포함한 외환 관련 증빙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해 외환 업무를 보는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출입 관련 업무의 비대면 거래를 확대하고 외환 거래 프로세스를 개선해 외화송금 거래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하나은행 ‘맑음’ = 하나은행은 AI(인공지능)을 활용해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AI대출’을 선보였다. 인공지능이 고객의 하나은행 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200여개의 변수 및 복수의 알고리즘 결합을 통해 리스크를 분석해 적정 한도를 부여한다. 하나은행은 향후 빅데이터를 적용해 하나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이용 할 수 있는 상품과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은 K리그와 함께하는 친환경 ESG 공동 캠페인 ‘그린킥오프’를 진행한다. 친환경 활동에 대한 축구팬들의 환경 감수성 증진 및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K리그를 만들어나간다는 취지다.

◆우리은행 ‘맑음’ = 우리은행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에 ‘SOAR(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를 도입했다. SOAR는 대용량의 보안 로그와 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보안시스템 운영 시 유입되는 사이버 위협 의심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보안 위협 대응을 자동화해 한정된 보안인력으로 대응 한계를 극복하고 보안 관제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비대면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이나 해외 거주 고객 등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 고객이 서비스 대상으로 비대면 자산관리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 ‘맑음’ = NH농협은행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1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사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협은행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지방 공사·공단, 녹색기업 등 총 1683개소의 환경정보공개대상 사업장 중 기타서비스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농협은행은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와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협약사는 옥텟 기반의 커스터디 연구·개발, 대체불가토큰(NFT) 및 증권형토큰공개(STO) 연계, 디지털자산 활용 결제, 디지털자산 분야 신사업 발굴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구름조금’ = 5000여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감사원은 금융감독원과 한국예탁결제원, 기업은행에 공동 책임이 있다고 명시했다. 펀드 자금을 신탁받아 운용한 기업은행이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방지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기업은행 관련자 1명에 대해 주의요구 조치를 했다.

◆카카오뱅크 ‘맑음’ =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국고금 수납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산 시스템 구축 및 국고금 수납 업무를 위한 본계약이 이뤄지면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서도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내국세와 관세 그리고 각종 범칙금, 사회보험료 등을 납부할 수 있다. 그간 카카오뱅크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세금납부가 안 돼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 ‘맑음’ = 케이뱅크는 ‘자기소개서’를 생략한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별도의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고 신상정보와 경력사항만을 토대로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전략 등 IT관련 전 분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직원을 신규로 채용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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