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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9일간 선유도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시는 최근 델타 변이 발생으로 지역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생활 속거리두기 지침 및 해수부 해수욕장 대응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최소화하고 해수욕장 전역(1.2km)에 펜스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안심콜, QR마크, 체온스티커 등을 도입, 비대면 방역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이용에 있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불법텐트 설치 및 야영 금지 등 해수욕장 내 행위제한 명령을 통해 코로나 감염확산 차단과 청결한 해수욕장 관리를 위해 엄격하게 제한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소독 및 환기 등 주변 상가들의 자발적인 방역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장기간 중 주기적으로 홍보 캠패인도 펼칠 계획이다.
김판기 항만해양과장은 “방문객들이 해수욕장 이용에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탐방센터에서 마스크(덴탈, KF94)도 판매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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