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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이 16일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 56개 강좌 697명을 모집한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기존 종합반·특별반의 구분 없이 장애 정도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강좌는 '직업교육' 원예 2개반, 제과제빵, 컴퓨터(ITQ), 비즈공예, 떡공예, 바리스타, 한식의 8개 프로그램과 '자립 및 직업전교육' 가정생활, 사회생활, 직업연계 교육, 합창, 탁구, 도예 등 22개 프로그램 '문화·여가 프로그램' 플라워아트, 캘리그라피, 음악심리, 미술심리, 써킷 등 26개다.

모집 방법은 프로그램별 6~8명의 정원 모집으로, 정원 초과 시 선착순 50%, 추첨 50%를 통해 선발한다.

군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프로그램 수에 따라 1~3만원(기초수급자 면제), 식비는 1식 4000원, 재료비는 회당 1인 5000원 한도에서 지원(장애인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한다.

수강을 원하는 발달장애성인은 보호자와 함께 복지카드를 지참해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으로 내방 후 상담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모집 요강은 군산시 홈페이지 및 시 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국 최초 시직영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발달장애성인이 학령기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평생학습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발달장애성인의 평생교육이 중단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 중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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