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창릉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창릉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다.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규모로, 대지면적만 812만 여㎡에 달한다.
특히 기존 1~2기 신도시 대비 자족용지 규모가 대폭 확대된 만큼,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예측됐다. 업계에서는 고용 효과만 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실제 각종 인프라가 활발히 구축되고 있다. 우선, 창릉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인 GTX-A 창릉역 신설을 비롯, 고양-서울 은평간 철도건설·대곡-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신설 등 교통망 확충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
강변북로 확장·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도로 등 도로교통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스타트업 기업지원시설을 비롯해 복합문화센터 등 기업 유치를 위한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처럼 창릉신도시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향동지구가 수혜처로 떠오르고 있다.
향동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 대지면적 122만 여㎡ 부지에 총 사업비 1조 9569억원을 투입, 계획인구 2만3232명·총 8933가구 규모로 계획된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상암DMC와 창릉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수도권 서북부 비즈니스벨트의 중심이자, 창릉신도시 관문 입지로 평가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창릉신도시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인근 향동지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며 “서울-창릉을 잇는 다수의 교통망 확충사업 뿐 아니라, 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개발계획 등의 수혜도 기대되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향동지구 노른자위 입지에 매머드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7월 분양을 예고, 일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태영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9블록에서 ‘DMC 플렉스 데시앙’ 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143,457.52㎡에 지하 2층 ~ 지상 2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DMC 플렉스 데시앙’은 교통 특화 지식산업센터다. 자유로·제2자유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각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서울문산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한편 ‘DMC 플렉스 데시앙’은 GTX-A 노선을 비롯해 고양선 향동지구역 신설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72-13번지에 위치해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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