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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 개시…1.6 터보 가솔린 2442만원부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7-06 14:13 KRD7
#기아차(000270) #신형 스포티지 #1.6 터보 가솔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국내 준중형 SUV 최초 적용

NSP통신-신형 스포티지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 (기아)
신형 스포티지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 (기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6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기존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다.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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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플랫폼·파워트레인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장 4660mm(기존대비 +175mm), 축간거리 2755mm(+85mm), 전폭 1865mm(+10mm), 전고 1660mm(+25mm)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 접으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폴드 & 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렁크 용량을 637ℓ(기존 대비 +134 ℓ)로 키워 공간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아울러 차체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충돌 안전성을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으로 안전도를 높였으며,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대폭 개선했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동력성능과 연료소비효율(연비)을 향상시킨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개의 신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1.6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이며 2.0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ℓ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17인치 타이어, 2WD 기준 /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 예정)

여기에 노면 조건과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구동력을 전·후륜에 능동적으로 배분해주는 4WD(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터레인 모드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오토 기능을 추가해 머드·스노우·샌드 외에도 지형 조건에 따라 4WD, 엔진, 변속기, 제동시스템을 통합 제어해 자동으로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오토 터레인 모드는 디젤 4WD 모델 선택 시 가능)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

기아는 고객을 배려한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신형 스포티지에 대거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주행 시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를 비롯 교차로 대향차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회피할 수 있도록 제동을 도와준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도로 상황에 맞춰 안전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한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는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해 원격으로 차량을 앞·뒤로 움직여 주차와 출차를 돕는다(디젤 모델 선택 시 가능)

안전 하차 경고(SEW)는 탑승자가 차량에서 내리기 위해 문을 열 때 후측 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준다.

이 밖에도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NSP통신-신형 스포티지 (기아)
신형 스포티지 (기아)

한편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은 1.6 터보 가솔린과 2.0 디젤 총 2개 모델로 진행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고,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는 각 모델의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18만원 추가된다.(개소세 3.5% 반영 기준)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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