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이미지. (광명도시공사)

(서울=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는 지난달 30일부터 ‘광명소하지구 공공시설부지 복합개발사업’의 설계공모를 ‘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참여를 통해 실시한다.

설계공모대전은 광명도시공사를 포함한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오는 9월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10월 심사를 거쳐 11월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설계공모 참가자는 8월 13일까지 공모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설계공모대전은 수도권 9곳(본 사업 포함), 비수도권 11곳의 총 20곳의 후보지가 선정됐으며 기초공사로는 최초로 광명도시공사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명소하지구 복합개발사업’은 광명도시공사에서 시행을 맡아 도심의 공공시설부지(주차장)를 활용한 복합건축물 건설을 통해 토지이용효율화를 도모하고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 약 140세대 및 주차장 120면 등을 공급함으로써 광명시 청년계층의 주거안정,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광명도시공사는 이번 설계공모대전 참여를 통해 기존 공공주택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코로나19로 변화된 주거문화를 반영해 단순한 주거기능의 주택이 아닌 창업지원공간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주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설계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설계공모대전 참여를 통해 기초공사로써 양질의 공공주택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광명소하지구 공공시설부지 복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광명시민들에게 보다나은 주거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설계공모대전에서는 대학생 특별공모, 어린이 그림대회, 준공사업 설계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돼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세부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