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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20대 청약신청 당첨자 전무 “청년 주거문제의 한 단면 보여”

NSP통신, 박정은 기자, 2021-06-30 10: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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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상훈 국민의 힘 의원 (김상훈 의원실)
김상훈 국민의 힘 의원 (김상훈 의원실)

(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반포 원베일리’ 청약에 2030청년이 1만 7000여명이나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이 30일 밝혔다.

김 의원이 한국부동산원로부터 받은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일반공급 청약 신청자 및 당첨자 세대별 현황’에 따르면 일반공급 224가구 물량에 20~30대 총 1만 7323명이 신청했고 한다.

특히 30대는 총 1만 4952명으로 전 가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해 주택형 59㎡A와 59㎡B에 각각 1명씩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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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0대에서는 총 2371명이 신청했으며 약 절반이 공급수가 가장 많은 59㎡A 주택형에 몰렸으나 당첨자는 전무했다.

당첨자가 가장 많은 가구는 40대였다. 총 1만 1745명이 신청해 130명이 당첨된 것으로 공급물량 224가구의 58%이다. 단 2가구만 공급된 46㎡A 주택형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에서 공급량의 약 절반 또는 그 이상 당첨됐다.

다음으로 당첨자가 많은 가구는 50대이다. 총 4830명이 신청했으며 모든 주택형을 합쳐 78명이 당첨됐다. 487명이 신청한 70대 이상 가구에서도 공급량이 가장 많은 59㎡A 주택형에서 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김 의원은 “청년세대에서 가점이 낮음에도 이렇게 지원이 몰린 것은 영끌과 로또청약과 같은 수단을 동원하지 않고서는 내집마련이 어려운 청년 주거문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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