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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월 7일 20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6-25 15: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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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2년, 3년 만기로 최종 발행금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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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채권을 오는 7월 7일 발행한다. 만기는 1.5년, 2년, 3년으로 2000억원 규모다. 최종 발행금액은 6월 29일 예정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이다. 대한항공이 발행할 ESG 채권은 녹색채권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787 항공기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총 10대의 보잉787-9를 운영 중이고 내년 이후에는 보잉787-10 항공기를 추가 도입 예정이다. 특히 보잉787-10 항공기의 경우 다른 동급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효율은 25%가 더 높고, 탄소배출량은 다른 동급 항공기와 비교해 25%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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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항공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향후 기업가치와 지속 성장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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