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15일 전주시 인후동에 위치한 온고을 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21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온고을 지역아동센터는 2009년부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다문화가족지원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나 노후화된 센터 환경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 최강성 사회공헌부장, 장철규 온고을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에서는 바른 자세로 공부하기 어렵고 장시간 사용 시 피로도가 높았던 성인용 책상과 의자를 초등학생용 가구로 전면 교체했으며 아동들이 소규모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특별히 마련하고, 블라인드를 곳곳에 설치해 밝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센터 이용 아동 중 절반이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인데다 돌봄 취약아동들도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전북은행은 아동들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성란 부행장은 “그동안 불편했던 학습 환경개선을 통해 아동들이 학업에 열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함으로써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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