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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엘렌쇼 이미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트와이스(TWICE)가 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인 '엘렌쇼'에 출연해 최초로 신곡 'Alcohol-Free'(알콜-프리) 퍼포먼스를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11일 새 음반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정식 발매에 앞서 9일 오후 6시 타이틀 곡 'Alcohol-Fre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또 10일 오전 9시에는 '엘렌 드제너러스 쇼'(엘렌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곡 퍼포먼스 영상이 해당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영상 속 아홉 멤버는 칵테일 종류를 나열하는 파트에서 그 칵테일의 이름에 맞는 안무로 포인트를 주며, 살랑이는 웨이브와 정열적인 라틴 댄스 동작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특히 뜨거운 햇볕이 비추는 한낮에서 로맨틱한 밤으로 전환되는 연출은 휴양지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마저 전해주며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여름 신곡 'Alcohol-Free'는 9일 오후 7시 기준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와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에 1위 진입한데 이어 10일 오후 1시 현재 지니뮤직, 벅스 차트 정상 자리를 고수 중에 있어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2018년 7월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와 2020년 6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에 이어 이번에 '스테디셀러 서머송’을 하나 더 추가하게된 트와이스는 전 세계 팬들의 올 여름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Alcohol-Free'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한 서머 댄스곡이다.

남미의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나일론 기타와 타악기에 트렌디한 힙합 사운드를 결합했고 후렴 가사에는 달콤한 와인과 칵테일 이름들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뮤비 역시 공개 19시간 만인 10일 오후 1시 유튜브 조회 수 1560만 뷰를 넘어선 가운데 같은 날 오전 기준해서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비롯해 영국 3위, 미국 5위 등 52개 지역 상위권을 차지해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앞서 9일 정오 유튜브, 페이스북, 브이라이브, 트위터, 틱톡, 인스타그램까지 총 6개의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 컴백 프리미어 라이브 'With TWICE : Tasting the 'Taste of Love''(위드 트와이스 : 테이스팅 더 '테이스트 오브 러브')에서 새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0시) 타이틀 곡 'Alcohol-Free'를 필두로 'First Time'(퍼스트 타임), 'Scandal'(스캔들), Conversation(컨버세이션), 'Baby Blue Love'(베이비 블루 러브), 'SOS'(에스오에스) 그리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CRY FOR ME’(크라이 포 미)의 영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된 새 앨범 'Taste of Love'를 정식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돌파키도 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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