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전라남도, 장흥군, 국립나주병원과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7일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박맹수 총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종순 장흥군수,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우울감 및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마음건강치유센터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신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이날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비롯해 운영 및 서비스 수준 제고를 지원하고, 전라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상담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장흥군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시설 활용 프로그램 운영 연계 및 센터 운영에 따른 회계 및 결산을 지도·감독하고, 국립나주병원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문 및 전문가 등과 연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원광대는 장흥통합의료병원을 통해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 계획수립을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에 나서고, 센터 시설물, 장비, 비품 등의 안전·유지관리 등 센터 운영과 관련한 업무를 맡는다.
박맹수 총장은 “원광대에서 지난 10년간 운영해온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내용을 적용하고, 통합의학적 치료와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센터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12월개원한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은 국민건강증진과 대한민국 의료발전을 목표로 의학과 한의학, 보완요법을 환자의 의학적 상태에 맞춰 적용하는 통합의료를 연구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장흥군이 설립하고, 원광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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