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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하림그룹 팬오션(028670)이 이스타항공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7일부터 시작한 이스타항공 인수 의향서(LOI) 접수가 31일 마감됐다. 쌍방울그룹, 하림그룹, 사모펀드운용사 등에서 LOI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타항공은 2021년 2월 4일에 회생절차개시 결정이 나면서 채권단이 주체가 된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 부채총계는 별도기준으로 2187억원, 자본총계는 1분기말 별도기준 -1041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채무조정에 따라 현금변제분이 추가로 하향조정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지분 인수에 따른 매입가가 2천억원 이하로 적더라도 운항 정상화를 위해 최소 2천억원 정도의 자금은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팬오션의 분기 영업이익이 8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금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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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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