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블록체인 기술 기업 웨이투빗(대표 송계한)이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바른손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2021 블록체인 특구연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사업을 통해 웨이투빗과 바른손은 ▲P2P 기반 온라인 스트리밍과 ▲투자금 관리를 핵심 서비스로, 영화 산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P2P 기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상업 영화뿐 아니라 장르적 다양성을 살린 영화를 소개하고 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투자금 관리 서비스로 영화 제작 투자금 사용 등을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서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개발된 분산신원증명(DID)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BORA를 개발했던 경험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특허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과 모니터링 툴을 개발한다.
바른손은 영화 제작에 대한 노하우와 P2P 네트워크, 딥러닝을 통한 업스케일링 등 자체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바른손은 부산국제영화제의 VR 시네마 이벤트에서 4K급 이상의 영상을 서비스하는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는 “양사의 장점을 살려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바른손은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을 이용해 콘텐츠 제작자와 콘텐츠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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