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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친절한 랭킹 의사소통’ 권영대 성형외과 전문의 “액취증 환자, 스트레스 지수 높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1-05-21 14: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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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여름철 고민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는 액취(腋臭)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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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채널 SBS Biz의 의학정보 프로그램 ‘더 친절한 랭킹 의사소통’(MC 김현욱)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여름철 고민 ‘액취증’에 대해 상세히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권영찬의 친형으로도 잘 알려진 ‘MC 보는 의사’ 권영대 성형외과 전문의가 출연해 겨드랑이 밑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 액취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를 의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권 전문의는 “모든 식물과 동물은 저마다의 체취를 갖고 있다. 이는 짝을 찾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특수한 샘이 발달돼 진한 체취를 풍기게 되는 것”이라며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코로 냄새 맡기 좋은 위치인 겨드랑이에서 특별한 냄새가 나는데 이를 액취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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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독 냄새가 심한 액취증은 유전 가능성과 함께 가족력에서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다“라며 “상염색체 우성 유전으로 한쪽 부모가 액취증이 있는 경우 50% 확률이 있으며, 양쪽 부모 모두가 액취증이 있으면 75% 확률이 있다는 한 연구 결과로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민족이 가장 액취증의 발생율이 적어 냄새가 안나는 사람이 대부분이므로 냄새가 나는 사람들 즉, 액취증이 있는 사람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는 것이 한국적인 특징이다”라며 “이 때문에 사회생활 등 다양한 이우로 액취증 제거 수술을 많이 받게 되고 치료를 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SBS Biz ‘더 친절한 랭킹 의사소통’은 건강에 대한 상식과 궁금증을 차트로 풀어보는 건강 정보 차트쇼다. 셀럽들과 역사 속 유명인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건강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해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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