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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 스틸컷 하나만으로도 거대한 스케일 짐작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2-08-02 14:25 KRD7
#클라우드아틀라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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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1억 2000만 달러의 제작비, 매트릭스의 앤디 & 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향수 톰 티크베어 감독의 공동연출, 한국의 대표 여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F대서사극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을 담은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1800년대 과거부터 미래도시, 그리고 문명이 파괴된 지구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압도적인 비주얼은 물론,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리 베리, 짐 스터게스, 벤 휘쇼 그리고 배두나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의 화려한 면면과 그들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849년 태평양을 항해하는 애덤 어윙의 모험기, 1931년 젊은 천재음악가 로버트 프로비셔의 짧지만 강렬한 삶, 1974년 미국 핵발전소 건립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추적하는 여기자, 2012년 현재 강제로 요양원에 수감된 어느 출판업자의 탈출기, 2144년 인간들의 폭력성에 맞서게 되는 클론, 2345년 문명이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펼쳐지는 액션 활극까지 여섯 개의 스토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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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는 각각 독립적이지만 퍼즐처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이 여섯 개의 스토리는 ‘시대를 넘어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운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거대한 스케일까지 충족시켜준다.

또한 주연 배우들은 각 시대에서 주인공으로서 이야기를 끌어감과 동시에 다른 시대의 이야기에서는 파격적인 특수분장으로 전생과 현생, 그리고 후생 속 캐릭터를 선보이는 등 1인 다역으로 열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의 대표 배우 배두나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국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그녀는 근 미래인 2144년의 서울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론 캐릭터를 맡음과 동시에 19세기 에피소드에서는 특수분장을 통해 미국인으로 분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녀는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전 세계 최초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할리우드의 스타 감독,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주연배우로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대표배우들의 시대별 파격 변신과 화려한 영상미, 압도적인 스케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미국에서는 워너브라더스 배급으로 10월 26일 개봉예정이다.

러시아, 독일 등 동유럽에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저스에 버금가는 스케일인 2500여 개의 스크린으로 올해 말 개봉예정이며, 일본, 프랑스, 영국, 스페인,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들은 오스카와 골든글러브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2013년 초 개봉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극장가 최고의 다크호스였던 언터처블 : 1%의 우정을 수입한 블루미지와 NEW가 공동수입, 제공하며 국내 개봉일은 근 시일 내 결정될 예정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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