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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창업지원카드 사업' 추진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21-04-29 17: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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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카드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18년 지역 청년들의 제안으로 이 사업을 시작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개선해 왔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자 편의 도모를 위한 정산방법을 변경했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 육성 및 실질적 창업의지 평가를 위한 배점 기준을 변경하는 등 개선사항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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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에서 창업한 지 3년 이내로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업체를 운영하며 신청일 현재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은 부가가치세 증명원을 통한 코로나 전후 매출 비교로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아 마케팅 및 제품홍보비, 상담활동비, 교통비 등 창업 활동에 간접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인 자, 또는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으로 규제 중인 자 등은 신청할 수 없으며 정부지원사업(대전시 및 유관기관 포함)에 참여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받고 있는 자도 제외된다.

또한 대전시 ‘청년희망통장 사업’에 참여했거나(참여 중인 자 포함) 이미 기존 ‘청년 창업지원카드 사업’에 참여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창업 지원카드 홈페이지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 및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다음달 31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창업지원카드 담당과 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지호 청년정책과장은 “미래의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들이 코로나19 상황에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청년 창업지원카드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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