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배우 박현정이 두 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깃든 속내를 털어 놓는다.
C채널 ‘만나U’(MC 자두, 김현정) 측은 이번 주 방송되는 7회 ‘나의 사명은’ 편에 화제의 드라마로 사랑 받았던 ‘여신강림’에서 배우 황인엽(서준 역)의 엄마 역을 소화했던 박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방송 녹화에서 엄마 역을 맡기엔 너무 젊게 보이는 외모를 소유했지만 실제 두 딸을 가진 엄마인 박현정은 승무원을 꿈꾸다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사연과 함께 앞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다양한 배역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혼을 겪고 상처 치유를 위해 인도받은 교회 공동체에서 생활하면서 두 딸에게 엄마로서 온전한 가정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그리고 그 안에서 바르게 잘 성장해 준데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현정은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삶의 모토로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네 명의 자녀 중 셋을 입양한 한국입양선교회 김인옥 씨도 출연해 위탁가정을 생각했다가 공개 입양을 결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됐던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입양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님을 만나 사명으로 맡겨진 일을 오늘도 묵묵히 감당하고 있는 배우 박현정과 김인옥 씨의 이야기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C채널 ‘만나U’에서 펼쳐진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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