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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3D 프린팅 사업 확대…제조·교육·치과·주얼리 산업 집중 공략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3-30 14: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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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3D프린터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이 올해 3차원(3D)프린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구축한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영업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D 프린터기기 공급이나 출력물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제조·교육·치과·주얼리 부문의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엘코퍼레이션 지난해 교육 부문이 총 매출의 25.7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전기/전자 분야(11.54%), 디자인/시제품 분야(11.54%) 그리고 정부기관(11.44%)이 뒤를 잇고 있으며, 2019년 대비 의료/자동차/건축 분야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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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은 이같은 매출 다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상황에 맞춰 지난해 자동 견적시스템/출력 가견적시스템/고객상담 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기 구축된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협력업체 및 고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3D 프린터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엘코퍼레이션의 주력 제품인 폼랩·마크포지드·신트라텍 등 유수의 글로벌 3D 프린팅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조·교육·치과·주얼리 산업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웨비나와 1대1 프라이빗 전시회 등의 영업Ÿ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폼랩의 신형 3D 프린터 폼 3B와 관련 레진이 출시돼 올해 의료/치과 분야의 3D 프린터 도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첫 행사로 엘코퍼레이션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프라이빗 전시회’를 개최한다.

엘코퍼레이션은 고객 대상의 3D 프린터 공급사업 외에도 직접 고객들에게 3D 프린터로 부품이나 제품을 출력해 제공하는 3D 프린팅 서비스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엘코퍼레이션은 이를 통해 장비 매출뿐 아니라 3D프린팅 사업에서도 올해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프린팅 서비스 시장은 지난 2018년 795억원에서 2019년 978억원으로 23% 성장한 바 있으며 엘코퍼레이션 역시 3D 프린팅 서비스가 전년대비 26.5% 성장했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에 걸쳐 침체국면을 맞았으나 포털 검색량 추이, 엘코퍼레이션의 매출구조 변화 등을 감안할 때 올해엔 3D 프린팅 산업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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