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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정호선 작가의 방 프로그램 운영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03-29 12: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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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도슨트ㆍ기차마을 체험 등 다양하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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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오는 6월 말까지 3개월간 정호선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의 방 ‘기차가 출발합니다’를 운영한다.

정호선 작가는 ‘지금도 괜찮아’, ‘기차가 출발합니다’, ‘같이 해서 더 좋아’ 등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그림책을 만든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정 작가의 책‘기차가 출발합니다’를 주제로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한 작가의 방과 대형 아트 프린트가 설치된 전시장, 기차마을 디오라마 세트가 꾸며진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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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방에는 작가가 평상시 사용하던 미술도구들과 스케치, 펜화 등의 원화와 함께 더미북, 연습 노트들이 전시되어 있어 그림책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다.

그림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7m 길이의 아트 프린트와 관련 소품이 비치된 전시장에는 대형 기차 판넬 건널목,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그림책 속 기차역처럼 공간을 꾸며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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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존에는 기차마을 디오라마 세트와 컬러링 엽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2m×3.5m 크기의 디오라마 세트와 정밀 모형 기차들은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 어플로 기차를 직접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보는 재미와 신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차마을 디오라마 세트를 협찬한 한국부라스는 전 세계 모형기차 생산의 50%를 담당하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으로 정 작가가 ‘기차가 출발합니다’그림책 집필 당시 고증으로 참여한 것이 인연이 돼 이번 전시에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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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4월 3일과 6월 27일에는 정호선 작가가 도서관을 방문해 작품 설명과 함께 그림책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광양희망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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