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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 2분기부터 미국·남미 매출 회복 전망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7-08 11:31 KRD7
#홈캐스트 #하나대투증권 #셋톱박스 #룩센터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홈캐스트(064240)는 1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2분기부터는 실적회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캐스트의 1분기 실적은 유럽향 셋톱박스 매출 감소로 부진했다. 1분기 매출액은 220억원(-49.8%, YoY), 영업손실은 28억3000억원(적자전환)이 발생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경제가 악화되면서 유럽향 셋톱박스 매출이 감소했고(1Q11 109억원 → 1Q12 35억원) 미국향 공급량도 2분기에 많이 배정돼 있어 1분기에는 공급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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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의 1분기 판관비 부문에서는 인센티브 등 일시적인 비용이 약 20억원이 발생했고, 독일법인을 폐쇄하면서 대손상각비가 약 14억5000만원이 발생했다.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약 35억원의 판관비 감소효과 기대된다.

하지만 홈캐스트는 2분기부터 미국과 남미의 매출 회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향 매출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겠지만 미국향 매출이 회복되면서 2분기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세환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에서는 2분기 매출액은 약 250억원, 영업이익은 약 2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지난 3월 수주한 1300만달러 규모의 미국향 스마트 박스와 남미향 HD 셋톱박스 물량이 증가하면서 2분기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홈캐스트의 LED 조명을 생산하는 자회사 룩센터(지분률 70.5%)는 지난해 2억3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최근 전력 부족으로 인한 LED 조명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홈캐스트가 제시하는 올해 매출액은 100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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