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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소 팔러 갈 때 개 따라 간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7-05 22: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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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민주통합당과 금융노조 관계자들이 정책협약식 개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통합당과 금융노조 관계자들이 정책협약식 개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 5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금융노조와의 정책협약식 인사말에서 소 팔러 갈 때 개 따라간다는 말처럼 우리은행을 팔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저절로 따라간다며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방 은행은 지방은행이 육성하고, 우리 은행은 정말로 좋은 시장에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공적자금을 회수해야 한다”며 “소 팔러 갈 때 개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우리은행을 팔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저절로 따라간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 공적자금을 회수한다는 명목으로 우리은행을 팔아치우려는 조작행위를 하고 있음을 보았다”며 정부의 우리은행 일괄매각에 대해 의문을 제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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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5일 민주통합당은 금융노조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정부의 우리금융 일괄매각을 통한 금융산업 메가뱅크화를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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