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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IATA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 참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3-18 13: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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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내부 운영, 5월 중 KE011편 승객 대상으로 시범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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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한항공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여행을 대비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트래블 패스(Travel Pass) 안착에 적극 협조해 나간다.

대한항공과 IATA는 오늘(18일)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4월 중순 내부적으로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한 후, 5월 승객 대상으로 확대해 트래블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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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트래블 패스란 항공여행을 하는 승객이 각 국가에 입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휴대전화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디지털 증명서’다. IATA는 향후 트래블 패스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정보까지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5월 중에 진행될 IATA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 대상 항공편은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KE011편이다. ‘테스트 앤 플라이(Test & Fly)’라는 개념으로 신속하게 검사 후 출국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해당편 탑승 승객은 당일 공항에 도착 직후 인천공항 소재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항원(Antigen)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결과는 1시간 내외로 각 승객이 미리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되며, 탑승 수속을 하는 동안 트래블 패스를 통해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항공기에 탑승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는 한편 보다 안전한 항공여행을 도모할 수 있도록 IATA와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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