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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 쌍용정보통신(010280)이 유상증자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쌍용정보통신은 2:1 무상감자를 진행한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무상감자가 일부 자본잠식의 해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2월 소송 진행으로 인해 일부 자본잠식 상태였다. 무상감자를 진행하게 되면 자본금이 자본잉여금으로 전환돼 잠식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쌍용정보통신은 무상감자와 함께 1:2 액면분할 및 2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도 공개했다. 액면분할을 통해 기존 액면가 1000원에서 500원으로 변동돼 주가 및 주식수량은 무상감자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클라우드 신사업 투자에 사용될 방침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일부 자본잠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무상감자를 결정하게 됐고 액면분할을 곧바로 실시하여 주가에는 변동이 없게 된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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