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전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1-03-12 15:15 KRD7
#대전광역시 #허태정 #데이터바우처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전=NSP통신) 이광용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가공해 제공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공급기업을 연결해 주고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총 2580건에 1230억원 규모로 전액 국비 지원되며 이를 통해 시는 차세대 무선통신융합, 바이오메디컬, 지능형로봇 분야 등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을 집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G03-9894841702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은 다음달 16일까지 데이터바우처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데이터 구매의경우 기업당 최대 1800만원, 데이터 가공서비스의 경우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관련부서 및 기관 등과 유기적인 홍보·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접수 마감일까지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 등을 최대한 발굴해 수혜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일 관련 부서 및 지역 공공기관 등에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을 안내했으며 11일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관계자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이달 중으로 데이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만남을 주선하고 상담의 시간을 갖는 지역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즈니스 혁신이나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어도 기반 데이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게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