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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울산항의 5월 처리 물동량이 유로존 불안, 세계경제 둔화 등의 상황에서 석유정제품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안화물의 대폭 감소로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는 5월 물동량은 총 1617만톤으로 전년 동월(1623만톤) 대비 0.4%(6만톤)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5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8040만톤으로 전년 동기(7867만톤) 대비 2.2%(173만톤) 증가했다.
유형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수입화물 859만톤(4.0%↑), 수출화물 562만톤(1.3%↑), 환적화물 27만톤(14.2%↑), 연안화물 169만톤(22.9%↓)이 처리되어 연안을 제외한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원유 수입 증가, 석유정제품 수출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케미칼, 연안화물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2%(16만톤) 감소한 1282만톤이 처리됐고, 전체 물동량의 79.3%를 차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한 3만 852TEU를 처리했고, 5월 누계 기준으로 14만 6388TEU를 처리하여 7.4% 증가했다.
한편, 일반화물은 차량 수출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6%(5만톤)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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