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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촌스러운 사랑노래' 티저 속 음악다방 DJ 변신 눈길..아날로그 감성 자극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21-02-03 17:02 KRD7
#박진영 #PD #요요미 #촌스러운 사랑노래 #작품집

10일 박진영PD' 작품집 첫 페이지 장식할 요요미와 컬래버 ‘촌스러운 사랑노래’발매...순수하고 서정성 짙은 감성 곡

NSP통신-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박진영PD'의 작곡가 프로젝트가 시작을 알린 가운데 박진영이 직접 추억 속 음악다방 DJ로 변신해 시선을 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공식 SNS 채널에 K팝 리빙 레전드 박진영이 '박진영PD'라는 이름을 걸고 '박진영 작사, 작곡에 다른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방식'의 작품집 서막을 열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By 요요미)'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티저 속 박진영은 바이닐 LP, 보랏빛 셔츠, 현란한 스카프 등으로 아날로그의 레트로 감성을 담뿍 머금은 비주얼로 아련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마치 이 모습은 먼 기억 속 DJ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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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베일을 벗게되는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미국의 컨트리 음악과 한국의 트로트를 합쳐 둘의 공통점인 순수하고 서정적인 감성의 멜로디에 가사를 얹은 '컨트롯(Controt)' 장르의 음악이다.

반주 역시 기본 밴드 악기들로만 녹음했고, 음향 기기들도 모두 70년대에 사용하던 진공관 마이크와 프리앰프 등을 사용, 아날로그 감성을 완벽 재현해 기대감을 전해준다.

이번 작곡가 프로젝트는 2021년 가요계 새로운 만남을 성사시키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박진영은 그의 하드 디스크에 쌓여가는 노래의 주인을 JYP 밖에서 찾는다는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유튜브 콘텐츠 '박진영 하드대방출'을 선보이고 있다.

트로트 신예 요요미는 공개 오디션을 거쳐 '촌스러운 사랑노래' 가창자로 발탁돼 '박진영PD'와 함께 하는 첫 객원 멤버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진영과 요요미 두 사람 모두 처음 도전하는 장르지만 훌륭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노래, 재킷 사진, 뮤직비디오 콘셉트 등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섬세하게 프로듀싱하는 박진영 특유의 제작 방향을 기반으로, 완벽한 레트로 콘셉트를 입은 박진영과 요요미가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보일지 기대된다.

한편 박진영PD의 작품집 제1페이지에 실릴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 두 아티스트의 변신이 기대되는 뮤직비디오는 1주 뒤인 17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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